베르테르 신드롬



아무리 '베르테르 신드롬' 포스트가 취미란에 들어간다지만은,
자살이 제 취미는 아닙니다. (:->)

지금부터 약 한달 하고도 조금 전에, 이은주 씨가 죽으셨죠.....
개인적으로 연기자 이은주 씨를 좋아하던 저는 매우 매우 놀라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이은주 씨가 출연하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맡은 역할이 죽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자살을 하신거였어요.

그리고 그녀의 죽음 후 약 한달 후인 지금...
베르테르 신드롬이 일고 있다네요.
자살률도 예전의 2.7배가 되었다고 하고,
자살자 중 약 80%가 이은주씨와 같은 방법인 목매기를 택한대요...

뭔가 우울해 지는 사실입니다.

자살을 하면 남겨진 사람들 중 약 28명이 괴로워 한대요.
뭔가, 자살은 범죄라고 말 하던 사람이 생각나네요.

by 파란물고기 | 2005/03/27 20:51 | 파란물고기의 취미 | 트랙백 | 덧글(3)

최근 한 달간 산 만화책

오래전에 만화책을 사놓고 최근 현황을 3월이 다 끝나가면서 쓰네요....후훗...
정확히 말하면 2월달에 산 것 까지 합쳐서에요.....
요즘 만화책을 만이 보고 싶은데,,
시간도 없구.....ㅠ 뭔가 정말 '뭐야뭐야뭐야뭐야' 같은 느낌이.......




1. 지구에서 영업중 9권

제가 만화가 이시영에게 빠지게 된....(? -아마도요... 우선 남편의 조건이 있으니까..헤헷.) 만화책이랄까요? 솔직히 뒤로 점 점 빠지면서 좀 지루하고, 유치해 지는 감이 없지않아 많지만, 그래도 대단하신 분입니다....(:->) 10권이 완결이라고 뒤에 나와 있는걸 보고 조금 아쉽워 지고는 있지만, 그래도 좋아요. 어쨌튼 제가 정말 자랑스럽게 모으고 있는 만화책 입니다. 집엔 3권빼고 다 있는데... 귀찮아서 3권을 안 사고 있지요......OTL....... 언젠간 사야지요.... 허허....[먼산 바라보기 내공...]


2. 신 암행어사 10권

원래 일본만화책을 더 많이 사는 매국노...(?_후훗..) 비슷한 인간이었는데, 요즘엔 한국 만화를 더 많이 사게 되네요. [저도 점점 애국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 만화시장이 점 점 더 커지고 있고, 질도 많이 올라가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그런데 신 암행어사는 안타깝게도 한국작가 및 만화가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역수입해오는 만화입니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우리나라의 민담 같은 걸 패러디 하는 형식이에요. 재미있습니다...*_*// 맨 처음에 한국에서 거부되서 일본에 먼저 나왔다는데, 볼 때마다 이게 우리나라에서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계속 드는 만화입니다. 후훗.........


3. 천일야화 2권

아직은 동성만화가 살아남기 힘든 우리나라의 만화시장에서 떳떳이 인기를 안고 있는 만화입니다. 집에 전진석 작가님의 사인이 있어요,,(;~>) 솔직히 처음 사인 받을땐 산 동인지의 만화가가 도짱님이란 걸 알고 갔다가 작가님에게도 사인을 받은거였지만요... 하핫... 어쨌튼 이것도 신 암행어사와 조금은 비슷한 형식인데, 아라비안 나이트의 패러디..... 같은 거에요. 1권은 못 사고 2권만 샀는데, 이번에 수록된 내용인 처용이야기는 너무 너무 슬펐습니다. 처용에 관한 얘기는 해피엔딩밖에 못 봤었는데,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4.아이실드21 10권

몇 안 되는 다 모은 만화책 중 한 개 입니다. 10권이 보통때보다 일찍 나와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 이번엔 새로운 멤버가 추가 됬는데 점 점 팀의 윤곽이 형성되는 걸 보는게 재밌지요. 특히 히루마군의 두뇌플레이에 전 그가 인간인지 악마인지-_- 구분이 안 됩니다. 후훗. 하지만 좀 아쉬운건 루이군(_잊은 분도 잊으시겠지요...orz...._)이 많이 안 나오는 거지요. 하아...... 빨리 애니메이션화 되었으면 하는 만화 입니다. 제작중인 것 같긴 한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by 파란물고기 | 2005/03/27 12:32 | 파란물고기의 취미 | 트랙백(1) | 덧글(6)

잡담...




<1>
지뢰찾기에 푹 빠져버렸다. 어떤 이들은 윈도우즈 게임은 핀볼 말고는 할 만한게 없다고 하면서, 그게 뭐가 재밌냐고 매도해 버리지만, 한 번 빠져보니 헤어나오기가 힘들다. 요즘들어 많이 울적해져서 시간이 날 때마다 컴퓨터를 켠 후에 지뢰찾기로 3시간 정도를 해버리는데, 그러고 나면 다른 일은 거이 할 시간이 없다.


<2>
새천년 건강체조...... 이번에 학교 수행평가가 되버렸다. 운동장 한켠에서 열심히 새천년 건강체조를 하는 여학생들이라니...... 더군다나 우리 학교는 외고, 여고가 함께 운동장을 써서 부끄러움도 배가 되버린다. 새천년 건강체조의 백미는 다리를 90도로 굽혀주는 정도의 센스 인데, 막 열심히 선생님을 따라하니, 뒤에서 3학년 및 1학년 남학생들이 매우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듯......

[찍으려면 우리 면상과 함께 당당히 찍어라 이 자식들아......!]


<3>
이번 2월에 귀에 구멍을 3개나 내 놓고서 매우 뿌듯해 했는데, 그 중 2개가 막힐 듯 하다. 학교에서 결국엔 걸려버렸기 때문이다. 귀고리도 2개 씩이나 없어져 버리고...... 솔직히 귀고리에 다시 돈을 투자하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커져버렸다. 좀 아깝긴 하다. 하지만 두렵다. 나머지 한개를 잘 관리 할 수 있을지......


<4>
거지근성이 점 점 커지고 있다. 우리 학교에 사는 고양이와 친구들과 함께 놀다가(노는 곳은 매점 바로 옆이다) 아는 사람이 나타나면 곧바로 뛰어가서 먹을걸 사달라고 조르는데, 오늘만 7번을 얻어먹었다. 좀 많이 찔리긴 하지만, 먹고 사려면 어쩔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행동을 취한다. 제일 미안한 마음이 드는건 선배에게 사달라고 졸라서 천원을 얻어냈는데, 그 때 지갑에 있던 선배의 전재산이 천원이었다. 좀 불쌍하기도 했지만 미안한 마음이 매우 앞섰다.


<5>
중간고사에 한 달 밖에 안 남아버렸다. 어쩐지 반 애들이 공부를 매우 열심히 한다 싶었다. 솔직히 나는 우리반 애들이 괴물같다.(정말 무섭다) 공부를 하는 아이들을 보자면 가슴이 텁텁한게, 비참한 기분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중간고사...... 한 달 뒤에 내가 살아 남아 있을 수 있을까...... 공부도 안 되고......(솔직히 제대로 됐던 적이 있는 건 아니지만...) 우선 최선은 다 해 봐야 겠다.


<6>
천일야화 2권을 주문해서 봤는데, 이번에 수록된 이야기는 '처용'이야기 이다. 보고 왠지 가슴이 울컥해버렸다. 바보 같은 인물. 하지만 왠지 처용과 비교해서 내가 너무 뒤쳐져보이고, 가야도 불쌍해 보였다. 희극적 결말을 위장한 비극적 결말에 가슴이 찡해버렸달까......? 어쨌튼 천일야화...... 정말 너무 만족스럽다.

by 파란물고기 | 2005/03/26 01:49 | 파란물고기의 일상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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